[영상] 전세사기 피해자 "한동훈 비대위원장, 동료시민 여기 있습니다"

유성호 2024. 1. 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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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대위원장님, 동료시민 여기 있습니다.""전세사기 피해자들의 면담 요청에 응답하십시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와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을 가로막는 국민의힘을 규탄하며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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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 기자]

▲ [오마이포토] 전세사기 피해자 “한동훈 비대위원장, 동료시민 여기 있습니다” 
ⓒ 유성호
"한동훈 비대위원장님, 동료시민 여기 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면담 요청에 응답하십시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와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을 가로막는 국민의힘을 규탄하며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날 이들은 전세사기특별법 개정과 지원 대책 마련에 대해 "아무 대안도 내놓지 않으면서 끝까지 반대만 하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경·공매 재개와 전세대출 만기가 다가오는 피해자들은 4월 총선 이후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특별법 개정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지수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 공동대표는 "전세사기, 깡통전세 피해자들은 주택임대차시장의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전세사기, 깡통전세 피해로 인해 한순간 일상을 잃어버린 채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며 "국가의 역할이 부재한 곳에서 발생한 참사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수 공동대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국민의힘이 말하는 동료시민이란 누구이냐"며 "동료시민이라는 멋들어진 말, 책 한 권 끼고 찍은 그럴싸한 사진 한 장으로 우리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척, 담고 있는 척 하지 말라"고 규탄했다.
 
▲ 전세사기 피해자 “한동훈 비대위원장, 동료시민 여기 있습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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