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최고 스타는 단연 손흥민... "골대 앞에서 치명적인 SON, 첫 우승컵 들 기회"

윤효용 기자 2024. 1. 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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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가 이번 아시안컵 최고의 스타로 손흥민을 꼽았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OPTA'는 11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2023에서 지켜봐야 할 6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손흥민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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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 황희찬(오른쪽). 서형권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축구 통계 매체가 이번 아시안컵 최고의 스타로 손흥민을 꼽았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OPTA'는 11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2023에서 지켜봐야 할 6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손흥민을 꼽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23골을 넣으면서 유럽 상위 5개 리그 중 하나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다. 그는 틀림없이 아시아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다. 그러나 한 가지 누락된 것이 있다. 바로 트로피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안컵은 손흥민에게 트로피를 들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2011년, 2015년과 2019년 한국 대표팀과 세 번의 우승 도전을 했지만 아직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가장 가까이 우승컵에 접근했던 2015년에는 현재 토트넘 감독인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막아섰다. 당시 호주는 태극전사는 2-1로 이겼다"며 손흥민에게 이번 대회가 첫 우승컵을 들 기회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2019년 대회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당시 조별리그 3차전이었던 중국전부터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러나 한국이 8강에서 카타르에 떨어지는 걸 막지 못했다. 3경기 동안 손흥민은 단 2개의 유효슈팅만 기록했다. 득점 역시 기록하지 못하고 대회를 마쳤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기대감이 높다. 손흥민은 최근 소속팀 토트넘에서 절정의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12골 5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랭킹에서 공동 2위에 올라있다. 특히 12월 한 달 동안 4골 4도움을 올리며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아시안컵 직전까지 상승세를 탄 건 분명 좋은 소식이다. 


이 매체도 "손흥민은 기대득점(xG)에 비해 더 많은 득점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기대득점은 7.1골이지만 실제 득점은 12골로 예상보다 5골 정도 더 넣었다. 리그에서 가장 큰 xG 오버 퍼포먼스 선수다. 그가 골대 앞에서 얼마나 치명적인지를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득점뿐만 아니라 파이널 서드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다. 손흥민은 올 시즌 위험 지역에서 가장 많은 스루패스를 성공시킨 선수다. 살라에 이어 오픈 플레이에서 가장 많은 기회를 창출했다.


'OPTA'는 "그의 재능과 공격에서 두 가지 위협, 리더십과 경험을 고려할 때 손흥민은 팀을 영광의 길로 이끌 수 있는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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