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강원 고성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 아파트 신축 공사 '원활'

조병수 2024. 1. 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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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신청과 관련,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 아파트는 별다른 타격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 아파트 공사현장은 지난달 28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에도 11일 현재까지 공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 기준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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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사 "워크아웃 개시 결정시 공사 자금 더 투명, 완공 문제 없어"
분양률 100%⋅HUG 가입 등 안정성 확보
태영건설이 건설중인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모습. 11일 덤프 트럭이 자재를 실어 나르는 등 공사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조병수 기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신청과 관련,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 아파트는 별다른 타격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 아파트 공사현장은 지난달 28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에도 11일 현재까지 공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 기준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 아파트의 경우 전국적인 분양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100%의 분양률을 달성하면서 자금 흐름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수분양자의 1차 계약금 납부와 중도금 대출 등이 원활하게 이뤄짐에 따라 아파트 관련 신탁사 등 채권단도 태영건설 사태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다.

여기에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 아파트는 분양보증 등을 담당하는 HUG(허그⋅주택도시보증공사)에 가입, 시공사 부도  등 만일에 사태시 수분양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까지 마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11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결정에 파란불이 들어오면서 향후 자금 흐름의 투명성이 더욱 확보될 것으로 보여 아파트 완공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시행사는 전망하고 있다.

시행사인 ㈜지앤디 관계자는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 결정이 원만히 이뤄지면 공사 자금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청 등 공사 참여 업체들에 대한 대금도 더욱 명확하게 지불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파트 공사는 지금까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HUG에 가입한만큼 만약 공사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수분양자들에게 큰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 아파트는 태영건설이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으로 8개동 811세대 규모로 건설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22년 12월 분양을 시작해 현재 100%의 분양률를 달성했으며 오는 26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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