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TL 두 번째 OST 앨범 발매

권오용 2024. 1. 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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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쓰론 앤 리버티(TL)’의 두 번째 OST 앨범 ‘어드벤처스 인 솔리시움’을 발매했다고 11일 밝혔다. 

엔씨는 TL의 배경인 ‘솔리시움 대륙’에서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며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음악 26곡을 담았다. 회사 측은 “게임 속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의 서사가 담긴 테마 음악과 배경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모험가의 노래’는 TL 오프닝 시네마틱 영상과 함께 연주된 음악이다.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싱크론 스테이지’에서 ‘싱크론 스테이지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벤자민 봇킨이 작곡했다.

TL의 ‘캐슬러 마을’에서 들을 수 있는 ‘오 아름다운 별이여’의 한국어 버전도 수록됐다. 성우 김보나가 노래하고, 리투아니아의 ‘사울리우스 월드 오케스트라 밴드’가 다양한 리투아니아 전통악기를 연주했다.

이번 앨범에는 헝가리, 독일, 리투아니아, 폴란드 등 전 세계 뮤지션이 참여했다. 엔씨사운드, 토마스 아담 하부다, 세바스찬 봄, 미하우 시엘리키가 작곡 및 편곡, 보컬리스트 줄리 엘븐, 성우 김보나, 이장원이 노래, 악소 알버니아 오케스트라, 계피자매(강희수)가 연주했다.

엔씨는 총 4장의 정식 OST 앨범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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