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3’ PD “조민지, 가장 고마운 출연자…잠옷 놀랄 수 있지만” [인터뷰②]

이세빈 2024. 1. 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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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솔로지옥3’ 김재원 PD/사진=넷플릭스 제공

‘솔로지옥3’ PD가 조민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넷플릭스 ‘솔로지옥3’ 김재원 PD, 김정현 PD 인터뷰가 1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솔로지옥3’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조민지는 ‘솔로지옥3’ 메기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김재원 PD는 “출연자를 다 뽑아두고 누가 메기로서 역할을 잘할지 고민했다”며 “중간에 등장하는 게 묻히기 쉬운데 마음 가는 대로 해줘서 어떻게 보면 가장 고마운 출연자다. 중간 합류의 어려움을 뚫고 끝까지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조민지의 잠옷도 화제였다. 김정현 PD는 “제작진이 출연자들의 입는 옷을 컨펌하기는 하지만, 잠옷까지 컨펌하지는 않는다. 예쁜 걸 입고 싶어 그런 게 아닐까 싶다”고 했다.

이어 김재원 PD는 “놀랄 수는 있지만, ‘솔로지옥’이라 용인되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개방적으로 진행되다 보니 자연스러웠다”며 “또 그 안에서 열심히 본인만의 상호작용을 했던 거라 귀엽게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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