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전 전농의장, 22대 총선 홍성·예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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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을 지낸 진보당 김영호 후보가 오는 4.10 총선에서 홍성·예산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11일 충남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홍성군예산군선거구에 출마한다"면서 "고통받는 주민이 없는 홍성, 예산, 내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홍성에는 김 후보 외에도 강승규(국민의힘), 김학민(더불어민주당), 어청식(무소속)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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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을 지낸 진보당 김영호 후보가 오는 4.10 총선에서 홍성·예산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11일 충남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홍성군예산군선거구에 출마한다”면서 “고통받는 주민이 없는 홍성, 예산, 내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농촌에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에게 참 힘든 세상”이라며 “폭등한 생산비는 내려올 줄 모르고 농산물 가격은 제값을 받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는 “정부가 설 물가를 잡기 위해 사과 수입을 추진한다는데 사과 값이 조금 오르면 어떠냐”면서 “농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 가격은 농민들의 땀과 노동에 대한 대가로 취급받지 못하는 세상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사과값이 지난해 보다 두 배 정도 오른 이유는 비가 많이 와 탄저병에 걸렸기 때문"이라며 "지금까지 쌀, 마늘, 양파, 소고기, 돼지고기 등에서 모두 그런 논리가 적용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새벽부터 일터로 나가는 노동자들도 안전한 현장과 당연한 권리들이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정당한 대가를 못받고 계절을 가리지 않고 노숙농성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농민들은 평생을 농업에 종사하며 일궈온 땅을 뺏길 수 없다고 호소하지만 그들을 보호하고 곁에서 함께 싸워주는 정치인은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진보당은 땀 흘려 일하는 농민과 노동자, 주민들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추구하는 정당”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음주운전 전과에 대해 “가장 부끄러운 일”이라며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예산홍성에는 김 후보 외에도 강승규(국민의힘), 김학민(더불어민주당), 어청식(무소속)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현역인 홍문표 국회의원도 5선 도전 의사를 밝혔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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