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

안창한 2024. 1. 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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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지역 특화 교육모델 발굴과 교육 활성화를 위해 포항형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시는 11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포항교육지원청, 지역 대학 및 고등학교, 교육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시와 포항교육지원청은 실무진으로 구성된 교육발전특구 TF팀을 구성·운영하고 교육발전특구 지정 연구용역 추진, 시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특화된 교육모델 발굴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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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11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지역 특화 교육모델 발굴과 교육 활성화를 위해 포항형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시는 11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포항교육지원청, 지역 대학 및 고등학교, 교육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포항형 교육발전특구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교육 활성화와 교육모델 발굴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3월 교육발전특구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미래를 여는 문, 포항형 지역인재 선순환 교육 생태계 구축’을 슬로건으로 내걸고돌봄 확대를 위한 환경구축, 학교현장 자율성 확대로 포항 공교육 경쟁력 강화, 고교-대학 연계 고등교육 혁신 체계 구축이라는 3대 중점과제와 7개 세부계획을 설정했다.

포항시와 포항교육지원청은 실무진으로 구성된 교육발전특구 TF팀을 구성·운영하고 교육발전특구 지정 연구용역 추진, 시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특화된 교육모델 발굴을 추진 중이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 개선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되면 3년간 30억원에서 100억원의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를 지원받게 된다. 공모 신청은 2월 9일까지이며 3월 초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교육발전특구는 인재가 모이는 활기찬 지역을 만들어 지역 공교육을 발전시키고 지방시대를 구현하는 사업”이라며 “유아에서부터 대학까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머무르고 싶은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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