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암산얼음축제’…이상 고온 현상으로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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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대표 겨울축제인 '안동 암산얼음축제'가 이상고온 현상으로 취소됐다.
경북 안동시는 10일 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올해 축제를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축제 개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축제의 가치보다 시민들의 안전이 우선이기에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내실 있는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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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대표 겨울축제인 ‘안동 암산얼음축제’가 이상고온 현상으로 취소됐다.
경북 안동시는 10일 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올해 축제를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암산얼음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예년 대비 축제장 규모를 확장하고 창작썰매 최강자전, 얼음조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하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한 이상고온 현상으로 얼음두께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자 시민 안전을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
암산얼음축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선물하며 매년 20여만명이 찾는 영남지역 대표 겨울축제다.
안동시 관계자는 “축제 개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축제의 가치보다 시민들의 안전이 우선이기에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내실 있는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축제는 취소됐지만 시는 암산유원지에서 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스케이트, 썰매, 얼음낚시 프로그램은 추후 얼음 결빙상태에 따라 운영할 예정이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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