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에서 가스레인지로 요리하다 일산화탄소 중독…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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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의 한 가정집에서 80대 A씨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1시 42분쯤 충남 논산시 벌곡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80대 A씨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A씨가 가스레인지에서 새어 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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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1시 42분쯤 충남 논산시 벌곡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80대 A씨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이날 LPG 가스레인지를 사용해 요리하던 중 어지러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당국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A씨가 가스레인지에서 새어 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탄소가 포함된 물질이 불완전 연소하면서 생기는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의 특징을 가져 인지하기가 어렵다. 중독되면 두통이나 구토·어지럼증을 겪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보통 밀폐된 공간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이 발생한다.
소방청이 2022년에 발표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통계를 보면 2019∼2021년 3년간 발생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는 모두 471건이다. 특히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85.1%(401건)가 집중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단독주택 내 일산화탄소 중독은 대부분 보일러, 난로 급·연통 연결부 이탈 등 시설 미비로 인한 사고가 잦다"며 "실내 환기와 보일러 및 난로 연통의 이음매 부근에서 가스가 새지 않는지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만약 어지러움과 호흡 곤란 등 중독 초기 증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환기해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하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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