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수소도시'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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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수소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기업의 성장 토대를 마련, 수소연료전지 산업 중심지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협회와 진흥원은 포항 수소기업에게 연료전지 분야 기술·산업 동향을 발빠르게 제공하고 지자체 인력 양성·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수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소연료전지 분야 산·학·연·관의 구심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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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관련 산업 발전 '협력'
경북 포항시가 '수소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기업의 성장 토대를 마련, 수소연료전지 산업 중심지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이하 협회), 에너지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와 '수소연료전지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시와 포항TP는 지역의 우수한 수소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연구기관·교육기관 간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협회와 진흥원은 포항 수소기업에게 연료전지 분야 기술·산업 동향을 발빠르게 제공하고 지자체 인력 양성·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네 기관은 수소생태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표준 정립,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기업 의견 반영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날 시는 협회 '1호 특별회원'으로 가입했다.
협회에는 회장사를 비롯해 42개의 기업회원이 있다. 하지만 공공기관이 가입할 수 있는 특별회원은 포항이 최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수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소연료전지 분야 산·학·연·관의 구심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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