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상장 소식에 블록체인 게임주도 ‘들썩’

비트코인 ETF 상장 소식에 블록체인 게임주가 들썩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소 상장을 공식 승인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들은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시카고옵션거래소 등에서 거래 예정이다.

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다수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품(ETP) 주식의 상장 및 거래를 승인했다. 운용사는 상품에 대해 공정하고 진실한 공시를 제공해야 하고, 거래소는 사기 및 시세 조작 방지 규칙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TF 상장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거래소에서는 11일 오전 비트코인이 전일대비 5% 이상 상승한 6천 4백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해 블록체인 게임주들도 들썩이고 있다. 대표적인 블록체인 게임사 위메이드는 11일 오전 전일 대비 5% 이상 상승한 6만 5천원 대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위메이드맥스는 7% 이상, 위메이드 플레이도 6% 이상의 상승 폭을 보여주고 있다.

컴투스 홀딩스와 컴투스도 강세다. 컴투스 홀딩스는 전일 대비 약11% 상승한 4만 1천원대, 컴투스는 약 2.8% 상승한 4만 8천원대에 거래되는 모습이다..

아울러 넷마블, 플레이위드 등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여온 게임사들도 오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메이드 주가 (출처=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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