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팬들에게 인정받는 선수 되겠다"…수원FC, 중원 만능 자원 이재원 영입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수원FC가 성남FC 출신 이재원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11일 수원FC는 "폭넓은 포지션 소화 능력을 갖춘 '중원의 만능 자원' 이재원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재원은 2019년 성남FC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1부와 2부를 넘나들며 지난 시즌까지 K리그 76경기를 출전한 검증된 선수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윙어, 풀백 등 폭넓은 포지션을 소화하며 가치를 높혔다. 지난 시즌에도 강원에 임대되기 전까지 성남에서 라이트백으로 주로 출장한 바 있다.

이재원을 영입함으로써 수원FC와 김은중 감독은 한 시즌 동안 일어날 수많은 변수에도 다양한 자리를 채워 줄 수 있는 만능 자원을 손에 넣었다.

이재원은 "수원FC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수원FC는 현재 수원에서 새 시즌을 위한 몸풀기에 돌입했으며, 14일부터 경주로 장소를 옮겨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사진= 수원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