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보틱스, CES 2024서 로봇윔 선보여
웨어러블 로봇 개발 스타트업 위로보틱스 (WIRobotics, 공동대표 이연백, 김용재(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신개념 웨어러블 로봇 윔(WIM)을 2024 CES에서 선보였다고 밝혔다.
웨어러블 로봇 윔(WIM)은 CES 2024에서 ▲ 로보틱스 ▲ 액세서빌리티 & 에이징테크 총 2개의 카테고리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기존의 웨어러블 로봇들이 특수한 환경에서 산업용이나 의료용으로 사용되었던 것과 달리 일반 대중을 위한 걷기운동용 로봇으로 공개되었다. 특히, CES2024가 주최한 테크 트렌드 투 와치(Tech Trend to watch )2024 키노트행사에서 Robotics부분의 전시 중 꼭 봐야 할 제품 중의 하나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웨어러블 로봇 윔(WIM)은 고령으로 인해 근력이 저하된 시니어 타겟의 보행보조 및 가이드, 질병 이후 보행운동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만성환자는 물론, 건강한 사람의 등산, 트래킹, 가벼운 조깅에서 개인용 모빌리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일반대중을 위한 로봇인만큼 CES 2024에서 체험형 부스를 선보였다. 평지 걷기, 언덕 오르기에서의 보행보조모드, 하체근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모드를 12평형 규모의 부스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 5분내의 짧은 체험이지만 단 한 번의 체험으로도 WIM의 기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어 위로보틱스의 부스 앞은 체험을 원하는 참가대기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위로보틱스의 이연백 대표는 “2023년 한 해 동안 약 100여건의 사용성테스트, 체험이벤트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제품개선에 반영했다. 그리고 오늘 하루 다양한 국적, 체형, 연령의 약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부스에서 웨어러블 로봇 WIM의 체험 후 호평을 받으니 우리가 지향했던 대중적인 웨어러블 로봇의 보급화에 첫 발을 내딛는 느낌이 실감난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CES 2024에서 선보인 웨어러블 로봇 윔(WIM) 2024년 2월1일부터 국내에서 B2B 대상으로 판매가 시작되며 상반기내에 B2C 개인판매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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