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SK텔레콤, UAM 기업 Joby와 CEO 미팅…실증 협력

황서율 2024. 1. 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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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텔레콤 사장과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선도기업 조비에이션의 조벤비번트 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현장에서 만나 UAM 사업 협력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유 사장은 "향후 예정된 실증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한국에서의 안전한 UAM 서비스를 준비 중인 양사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조비에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UAM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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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영상-조비 조벤비번트 UAM 사업 논의
양사, CES 2022부터 3년 연속 만나
"협력 통해 글로벌 UAM 시장 선도"

유영상 SK텔레콤 사장과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선도기업 조비에이션의 조벤비번트 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현장에서 만나 UAM 사업 협력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과 미국 도심항공교통(UAM) 기업 조비에이션의 조벤비번트 CEO 등 양사 경영진들은 CES 2024에서 만나 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사진=SKT

11일 SKT는 유 사장과 조벤비번트 조비에이션 CEO가 실기체실증사업과 관련한 CEO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에는 하민용 SKT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 에릭 앨리슨 조비에이션 부사장 등 양사 경영진도 함께했다. 양사 CEO는 CES 2022부터 올해로 3년 연속 만남을 갖고 있다.

양사는 향후 예정된 국토교통부 주도 민관합동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K-UAM GC)' 참가를 앞두고 준비상황 및 현안 등을 점검했다. 양사는 국토부 계획에 맞춰 시제기나 축소기가 아닌 실제 UAM 기체(Joby S4)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항 전반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사는 ▲AI 기술 협력을 통한 UAM 서비스의 안정성 고도화 및 신기술 도입 ▲글로벌 UAM 시장 공동 진출 등 추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SKT는 2022년 1월, CES 직후 조비에이션과 UAM 사업 협력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6월에는 조비에이션에 1억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면서 UAM 사업 성공을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조비에이션이 개발한 UAM 수직이착륙비행체(eVTOL) S4는 미 연방항공청의 기체 인증을 진행 중이다. 조비에이션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뉴욕 실증 비행에 성공하고 델타항공, 미항공우주국(NASA)과 협력하는 등 글로벌 UAM 분야 선도 기업으로 업계 평가를 받고 있다.

유 사장은 "향후 예정된 실증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한국에서의 안전한 UAM 서비스를 준비 중인 양사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조비에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UAM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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