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예측한 네이션스컵 우승팀은 세네갈… '살라국' 이집트 우승확률은 5위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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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과 비슷한 시기 진행되는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세네갈의 우승 확률이 가장 높다는 데이터 기반 분석 결과가 나왔다.
통계 및 분석 전문 업체 'OPTA'가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영국 방송사 'BBC'가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가장 우승 확률이 높은 팀은 세네갈이다.
4위는 2019년 네이션스컵 우승팀이었던 알제리로 9.7%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집트는 네이션스컵 역대 최다 우승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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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아시안컵과 비슷한 시기 진행되는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세네갈의 우승 확률이 가장 높다는 데이터 기반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번 네이션스컵은 코트디부아르에서 14일(한국시간)부터 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총 24개팀이 참가하며, 토너먼트는 16강부터다.
통계 및 분석 전문 업체 'OPTA'가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영국 방송사 'BBC'가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가장 우승 확률이 높은 팀은 세네갈이다. 세네갈의 결승 진출 확률은 21.7% 우승확률은 12.8%라는 결과가 나왔다.
세네갈은 최근 네이션스컵 최강자다. 2019년 준우승했고, 2021년 사상 첫 우승을 달성했다. 여기에 202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 챔피언십도 우승했다. 네이션스 챔피언십은 전원 국내파로만 치르는 대회라, 이번 네이션스컵에 참가하는 해외파 대표와 직접 관련은 없다. 하지만 그만큼 세네갈에서 좋은 선수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는 방증으로는 볼 수 있다.
세네갈은 포지션마다 유럽 최정상을 찍어 본 선수들이 있고, 각 포지션의 전력이 고르다는 게 장점이다. 공격수 사디오 마네(알나스르),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알힐랄),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알아흘리)가 사우디아라비아 팀에서 뛰는 것도 유럽 정상급 기량을 한 번은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
최근 활약상이 좋았던 빅 리그 선수로는 공격수 니콜라 잭슨(첼시), 불라예 디아(살레르니타나), 미드필더 파페 마타르 사르(토트넘홋스퍼), 이드리사 게예(에버턴) 등이 역시나 중요한 포지션마다 배치돼 있다.
세네갈의 결승행 예측은 토트넘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다. 핵심 미드필더 사르가 그만큼 오래 팀을 비운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반면 이브 비수마의 모국인 부르키나파소는 16강에 오를 확률이 70.1%로 비교적 높지만, 8강 진출 확률은 30.7%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조기 복귀가 유력하다.
우승 확률 2위는 개최국 코트디부아르의 12.1%, 3위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4강 돌풍을 일으켰던 모로코로 11.1%였다. 4위는 2019년 네이션스컵 우승팀이었던 알제리로 9.7%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집트의 우승 확률은 8.5%다. 다만 순서로는 5위에 불과하지만 1위 세네갈과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은 네이션스컵 참가국들의 전력이 비등비등하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이집트는 간판 스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대표팀 합류 직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과 도움 모두 1위를 달리면서 엄청난 컨디션을 보여줬다. 그러나 선수단 전체에 유럽파가 6명에 불과할 정도로 자국 선수의 비율이 높아, 오히려 이들의 경기력에 우승 여부가 좌우되는 팀이다.
이집트는 네이션스컵 역대 최다 우승국이기도 하다. 특히 2000년 전후우승을 쓸어담으며 통산 7회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우승은 2010년이었다. 그 뒤로는 결승에 두 번 올랐지만 번번이 패배했다. 특히 2021년 결승전에서 세네갈이 이집트를 꺾었는데, 리버풀 동료 마네와 살라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우승확률 6위 이하는 나이지리아 8.1% 카메룬 7.4% 튀니지 6.3% 가나 5.3% 말리 3.7% 순이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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