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유성’ 계약 완판

정진 2024. 1. 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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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유성' 총 473실이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얼어붙은 지방광역시 부동산 시장 속에서도 브랜드 가치와 우수한 입지, 상품성 등으로 주택 수요가 몰리며 높은 관심 속에 분양을 마무리 지었다는 평가다.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된 유성구 일대에 공급되는 브랜드 단지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한 수요자들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힐스테이트 유성' 완판에 힘입어 두 단지에도 많은 수요자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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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미래가치로 수요자 몰리며 완판
- 우수한 입지와 상품, 주거 서비스 원동력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유성’ 총 473실이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얼어붙은 지방광역시 부동산 시장 속에서도 브랜드 가치와 우수한 입지, 상품성 등으로 주택 수요가 몰리며 높은 관심 속에 분양을 마무리 지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힐스테이트 유성의 분양 성공에 대해 예견된 일이었다는 반응이다.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된 유성구 일대에 공급되는 브랜드 단지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한 수요자들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유성구는 지난해 3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됐다. 해당 후보지는 유성구 교촌동에 위치해 있으며 축구장(7,140㎡) 약 742개 면적인 총 530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개발은 대전의 도시 경쟁력을 확보할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실제 대전시는 해당 산단 개발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6조 2,000억원, 고용창출효과 3만 5,000명 등의 경제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같은 해 4월 SK온은 유성구에 2025년까지 대전 배터리연구원에 총 4,700억원을 투입해 연구원 시설을 확장하고, 차세대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 및 글로벌 품질관리센터(G-VC)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시설 확충에 따라 400개가 넘는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만큼 사업 안정성이 우수한 점도 성공 분양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2023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 결과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12월 기준 57개월 연속 브랜드평판지수 1위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국내 대표 브랜드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단지는 입주자를 위한 입주청소, 공간살균서비스, 조식배달서비스 등이 제공되는 점과 입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세탁서비스, 방문세차, 펫케어, 아이돌봄 등)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인근 생활 인프라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단지는 대전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과 갑천역이 가까이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추진)이 유성온천역에 정차 예정이라 향후 1, 2호선 환승이 가능할 예정이며 KTX·SRT대전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또 한밭대로와 계룡로, 온천로, 월드컵대로 등의 이용이 쉬워 대전 전역으로의 차량 이동이 가능하며 유성IC를 통한 호남고속지선, 경부고속도로의 진입도 수월하다는 설명이다. 또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유성복합터미널)도 2026년 완공 예정으로 광역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는 홈플러스 유성점, NC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 쇼핑시설과 메가박스, 유성온천역 일대 대형병원 및 상권 등 편의시설을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장대초, 장대중, 유성고, 카이스트, 충남대학교 등의 교육 환경도 갖췄다.

한편, 힐스테이트 유성은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총 473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는 2025년 10월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대건설은 대전광역시에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를 분양 중에 있으며,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와 ‘힐스테이트 둔산’ 분양을 앞두고 있다. ‘힐스테이트 유성’ 완판에 힘입어 두 단지에도 많은 수요자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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