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정체성 담은 ‘하이키노트’ 프로젝트 돌입

박세연 2024. 1. 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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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노트 로고. (사진=GLG 제공)
그룹 하이키가 새로운 프로젝트로 2024년 활동을 시작한다. 

하이키는 1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H1-KEYnote(하이키노트)’의 로고 포스터를 공개하고 프로젝트 공식 출범을 알렸다. 

‘하이키노트’ 프로젝트는 ‘하이키’와 ‘Keynote’의 합성어로, 하이키 음악의 기조이자 그룹이 가진 ‘좋은 음악’이라는 정체성에서 출발했다. 하이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들에 중점을 두고 음악에 집중,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를 담은 곡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키는 오는 19일 이번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신곡 ‘띵킨 어바웃 유’를 발매한다. 하이키 멤버들의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기존에 보여준 화려한 아이돌의 모습과는 또 다른 하이키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로고 포스터와 함께 선공개된 음원 일부에는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서정적인 사운드, 그루비한 비트가 감미롭게 어우러져 있어 곡을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하이키는 지난해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SEOUL’, ‘불빛을 꺼뜨리지 마’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지니뮤직과 멜론 2023년 연간 스트리밍 차트에서 각각 16위, 37위를 기록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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