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새해 고물가 잡는다…'값진행사'서 최대 반값 할인

이명환 2024. 1. 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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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오는 17일까지 최대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값진행사' 2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번 값진행사 2탄에서 과일, 돼지고기, 라면, 우유 등 주요 식료품과 화장지, 세제 등 생활 필수용품 등 장바구니 물가와 밀접한 상품을 중점으로 할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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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구매빈도 높은 품목 위주 할인
오는 17일까지 진행

롯데마트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오는 17일까지 최대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값진행사' 2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번 값진행사 2탄에서 과일, 돼지고기, 라면, 우유 등 주요 식료품과 화장지, 세제 등 생활 필수용품 등 장바구니 물가와 밀접한 상품을 중점으로 할인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오는 17일까지 최대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값진행사' 2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마트 그라그로서리 은평점 농산매장 전경. [사진제공=롯데마트]

먼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농할(농축산물 할인쿠폰) 행사를 진행, 고객이 많이 찾는 농축산물을 선정해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제주 GAP 하우스 감귤(1.2㎏/팩/국산)’은 9730원에, ‘하루한알 갈아먹는 토마토(2㎏/팩/국산)’는 1만1130원에 판매하며, B+급 상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인 ‘상생 배(2~5입/봉/국산)’도 할인 품목으로 지정해 1만430원에 내놓는다. 대파와 무 등 요리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채소와 달걀도 할인 판매한다. 국내산 한돈 삼겹살은 100g당 1673원에, 백숙용 생닭 9호(851g)와 10호(950g)는 각각 3990원과 4490원에 선보인다.

신년 모임이 많은 시기임을 고려해 홈파티용 먹거리 상품도 할인한다. '1등급 한우 안심/채끝(각 100g/냉장)'은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1인 2팩 한정으로 40% 할인 판매한다. '통 다리살 순살치킨'은 7630원에 30% 할인한다. '물가안정 참치 뱃살 모둠회(350g 내외)'는 1만9900원에, '세계맥주 41종'은 6캔 이상 구매 시 1만2000원에 판매한다.

동시에 필수 가공식품과 인기 생활용품 등에 대해 원플러스원(1+1), 투플러스원(2+1),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해찬들 쌈장&고추장 4종'과 '빙그레 요플레 4종(각 80g*4입)'은 원플러스원 판매한다. '서울 유기농 우유(700㎖)'는 오는 14일까지 주말 특가로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해 개당 2490원에 제공한다. ▲'농심 건면 4종(멸치칼국수,신라면 건면, 라면왕 김통깨, 사천백짬뽕)' ▲'종가 묵은지/포기김치(각 900g)' ▲'하림 더미식 상온 국물요리 12종'은 투플러스원 행사로 준비했다.

인기 생활용품으로는 롯데마트 단독 기획 상품인 ‘나무야 2024 갑진년 화장지(28*30롤)’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해 각 1만1900원에 판매하며, ‘유한젠 표백제 기획(1.4㎏*2개)’, ‘순수한면 생리대 8종’, ‘히말라야 핑크솔트 치약/칫솔 4종’ 등도 반값에 내놓는다. 이 밖에도 시즌 상품 할인 행사로 롯데마트 자체브랜드(PB) ‘룸바이홈’의 겨울 이불과 베개, 방석 등 침구류 상품 50여개 품목을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이 같은 할인행사에 나선 건 2024년 새해 들어서도 소비자의 물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3.2% 상승한 반면, 품목별로 장바구니 물가와 밀접한 과실과 채소 지수는 각각 25.7%, 11.9% 늘었다. 가공식품 지수 역시 4.2%의 상승률을 그렸다.

앞서 지난해 12월28일부터 지난 1월3일까지 진행된 값진행사 1탄은 새해 먹거리 위주로 할인 행사를 구성하면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약 10%가량 매출이 늘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고주현 롯데마트 커머셜플랜 팀장은 "고객이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매 빈도가 높은 생활 밀접 상품을 엄선해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쇼핑 기회로 활용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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