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뛰다 이강인과 호흡? 키미히, 바이에른 떠나는 것도 고려 중

조효종 기자 2024. 1. 11. 0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뮌헨 미드필더 요주아 키미히의 이적설이 부상하고 있다.

11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키미히는 올여름 바이에른을 떠나는 것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논의는 없지만, 파리생제르맹(PSG)은 당장 이번 이적시장이나 겨울에 키미히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다른 구단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주아 키미히(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바이에른뮌헨 미드필더 요주아 키미히의 이적설이 부상하고 있다.


11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키미히는 올여름 바이에른을 떠나는 것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논의는 없지만, 파리생제르맹(PSG)은 당장 이번 이적시장이나 겨울에 키미히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다른 구단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키미히는 2015년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바이에른에 합류했다. 이적 직후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활약하다 점차 주전 미드필더로 입지를 굳혔고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다. 2016년부터는 독일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올 시즌에도 김민재의 앞에서 뛰며 리그 11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퇴장 징계, 부상 등이 없을 때는 거의 대부분 선발로 나선다.


그런데 9년 만에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재계약 논의가 원활하지 않은 탓이다. 키미히와 바이에른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주축 선수의 경우, 계약 만료가 1년 앞으로 다가오기 전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바이에른이 적극적이지 않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구단의 태도에 "키미히가 놀랐다"고 설명했다. 바이에른 측은 컨디션이 정점에서 내려와 있는 상태에서 급여를 더 올려주는 것을 고민하고 있는 모양새다.


맨체스터시티, 바르셀로나 등 여러 구단이 상황을 주시 중인 가운데, PSG가 키미히를 탐내고 있다. PSG는 지난 여름 영입한 마누엘 우가르테가 자리 잡지 못해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태다. 바이에른이 수비수 노르디 무키엘레에게 관심을 보이자 키미히 영입에 무키엘레를 활용하고자 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시즌 중 이적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재계약에 이르지 못한다면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키미히의 이적이 현실화될 수 있다. 바이에른이 영입할 만한 수비형 미드필더 후보로는 풀럼의 주앙 팔리냐, 레알소시에다드의 마르틴 수비멘디 등이 언급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