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헬기 전원…국민 48.1% '부적절' [데일리안 여론조사]

김희정 2024. 1. 11.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에서 '흉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한 것에 대해 국민 48.1%는 "부적절", 44.5%는 "적절"하다고 봤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8~9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표가 소방헬기를 이용하여 부산대 병원에서 서울대 병원으로 전원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은 결과 48.1%가 "부적절했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TK·PK·서울·충청·6070세대 '부적절'
민주당 지지층·호남·4050세대 '적절'
부산 일정 중 흉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서울 노들섬 헬기장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응급 이송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부산에서 '흉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한 것에 대해 국민 48.1%는 "부적절", 44.5%는 "적절"하다고 봤다. 민주당 지지층의 82.5%는 적절, 국민의힘 지지층의 85.6%는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8~9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표가 소방헬기를 이용하여 부산대 병원에서 서울대 병원으로 전원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은 결과 48.1%가 "부적절했다"고 답했다. "적절했다"는 44.5%, "잘 모르겠다"는 7.4%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적절했다"는 응답은 '호남' '4050세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부적절했다"는 응답은 'TK(대구·경북)' 'PK(부산·울산·경남)' '서울' '충청'과 '6070세대'에서 높았다.

이재명 대표 헬기 전원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지역별로 "적절했다" 응답은 △광주·전남북 63.7% △강원·제주 46.2% △인천·경기 46.1% △서울 42.5% △부산·울산·경남 40.7% △대전·세종·충남북 40.2% △대구·경북 33.5% 순이었다.

"부적절했다" 응답은 △대구·경북 61.9% △부산·울산·경남 51.3% △서울 50.9% △대전·세종·충남북 49.7% △인천·경기 47.6%△강원·제주 41.6% △광주·전남북 27.3%다.

연령별로는 △50대(54.5%) △40대(48.1%) △30대(45.1%)에서 △20대 이하(43.9%) △60대(39.3%) △70대 이상(32.6%) 순으로 "적절했다"라는 응답이 많았다. "부적절했다"는 응답은 △60대(55.6%) △70대 이상(55.3%) △20대 이하(49.3%) △40대(46.8%) △30대(45.6%) △50대(38.5%)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부적절했다"는 평가가 조금 더 많았다. 남성의 48.9%, 여성의 47.4%가 "부적절했다"고 했다. 남성의 44.9%, 여성의 44.1%는 "적절했다"고 답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2.5%가 "적절했다"고 답한 반면, 국민의힘 85.6%는 "부적절했다"고 답했다. 정의당은 "적절했다" 46.8%, "부적절했다" 39.0%였다.

기타 정당은 "적절했다" 35.2%, "부적절했다" 55.0%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층은 "적절했다" 45.0%, "부적절했다" 37.9%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층은 "부적절했다" 44.8%, "잘 모르겠다"가 40.7%를 기록했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특히 정당별로 답변이 엇갈리는 것에 대해 "진영에 따라 사안을 나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는 경향(확증편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9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3.1%로 최종 1002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