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특검 거부권 '변수 없었다'…윤 대통령 지지율 40.2% 횡보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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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특검(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거부권 행사 이후에도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0.2%로 횡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8~9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0.2%(매우 잘함 22.5%·잘하는 편 17.6%), 부정평가는 57.6%(매우 못함 50.1%·못하는 편 7.5%)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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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평가 40.2%·부정평가 57.6%
쌍특검(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거부권 행사 이후에도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0.2%로 횡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8~9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0.2%(매우 잘함 22.5%·잘하는 편 17.6%), 부정평가는 57.6%(매우 못함 50.1%·못하는 편 7.5%)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 조사(12월 25~26일) 대비 긍정평가는 1.4%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1%p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긍정평가가 우세한 지역은 △대구·경북(52.7%)이 유일했다. 이외의 모든 지역에선 부정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긍정평가 흐름을 살펴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직전 조사와 비교해 △강원·제주(31.1%, 17.3%p↓) △대구·경북(52.7%, 7.4%p↓) △서울(40.0%, 5.2%p↓) △부산·울산·경남(39.9%, 2.1%p↓) 지역에서 하락했다.
반면 △인천·경기(41.6%, 3.2%p↑) △광주·전남북(24.1%p, 2.3%p↑) △대전·세종·충남북(43.2%, 0.4%p↑) 지역에선 상승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60·70대 이상'에서만 긍정평가가 과반(51.6%, 57.2%)을 기록했다. 이외 연령대에선 부정평가가 60%를 상회했다.
긍정평가 변화 흐름을 살펴보면 △60대(51.6%, 5.1%p↑) △20대 이하(32.8%, 3.5%p↑)를 포함해 △40대(33.3%, 3.3%↑) 가 상승세를 보였다. △30대(33.1%, 14.4%p↓) △50대(35.4%, 5.4%p↓) △70대 이상(57.2%, 2.1%p↓) 에선 하락세가 확인됐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국정 지지율 소폭 하락과 관련해 "지난 조사 대비 오차범위 내에서 40%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은, 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특검법 단독처리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이 그렇게 새로운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9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3.1%로 최종 1002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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