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투입 누녜스 2도움' 리버풀, 카라바오컵 준결승 기선 제압…1차전 풀럼에 2-1 역전승

조효종 기자 2024. 1. 1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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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역전승으로 우위를 점했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23-2024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을 치른 리버풀이 풀럼에 2-1 승리를 거뒀다.

후반 11분 뒤지고 있던 리버풀이 첫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1차전 한 골 차로 앞선 리버풀은 풀럼 홈구장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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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윈 누녜스(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리버풀이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역전승으로 우위를 점했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23-2024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을 치른 리버풀이 풀럼에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19분 원정팀 풀럼이 먼저 득점했다.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공을 몰고 리버풀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해 윌리안에게 패스했다. 윌리안이 리버풀 선수들을 피해 공을 지켜냈고 슈팅을 날려 마무리했다.


후반 11분 뒤지고 있던 리버풀이 첫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다르윈 누녜스, 코디 학포를 투입했고, 이 교체를 통해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23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누녜스의 패스를 받은 커티스 존스가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슈팅이 풀럼 수비 맞고 살짝 굴절돼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3분 뒤 역전골이 터졌다. 디오구 조타의 전진 패스를 따라 페널티박스 왼쪽을 파고든 누녜스가 문전으로 컷백 패스를 보냈다. 코디 학포가 곧장 왼발로 슈팅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1차전 한 골 차로 앞선 리버풀은 풀럼 홈구장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25일 오전 5시 풀럼과 준결승 2차전을 갖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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