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보 하루천자]코웨이, 깨끗한 물·공기 위해 올해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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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기업 코웨이의 주력 제품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다.
임직원은 물론 고객과도 깨끗한 물과 공기의 가치를 되새기고 환경 보호 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을 지속해서 진행하는 이유다.
코웨이 관계자는 "자연의 소중함과 깨끗한 물과 공기의 가치를 전하고자 다양한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사람이 일상 속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고객 및 임직원이 참여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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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문화 확산
생활가전 기업 코웨이의 주력 제품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다. 깨끗한 물, 공기와는 떼려야 뗄 수 없다. 임직원은 물론 고객과도 깨끗한 물과 공기의 가치를 되새기고 환경 보호 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을 지속해서 진행하는 이유다. 이런 캠페인은 자연스레 건강 관리와도 맞닿아 있다. 강변을 달리고 바닷속을 누비는 참가자들은 계속 늘고 있다.
11일 코웨이는 지난해 '리버 플로깅 캠페인' 참여 인원이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2022년부터 매년 고객과 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물이 있는 곳 주변에서 달리기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행사로, 강물과 바다를 깨끗하게 지키고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7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코웨이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아이, 반려동물 등 가족과 함께 참여했다. 강원도 고성 송지호해변에서는 다이빙 자격증을 소유한 임직원 봉사단이 페트병, 칫솔, 어망, 부표, 낚시용품 등 수중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빙'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자연을 지키자는 의미 외에도 깨끗한 물의 가치를 알리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깨끗한 공기를 위한 실천으로는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가 있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초등학교에 공기정화 식물을 기부하는 활동이다. 학생들이 식물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환경 교육도 진행한다.
코웨이는 2022년 6월 서울 구로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 5개 초등학교에 공기정화 식물을 기부했다. 학생들은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투명 페트병으로 제작된 화분에 직접 식물을 옮겨 심으며 '반려나무'로 관계를 맺고 관리 및 생육 활동을 담당한다. 공기청정기의 원리와 깨끗한 공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간이 공기청정기 만들기 교육도 병행했다.
코웨이는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2년 11월부터 강원도 홍천군 내면 방내리 일대에 3801㎡ 규모의 숲을 조성하는 사업도 시작했다. 환경 교육에 참여한 학생 수만큼 나무를 심는다. 학생들의 환경 보호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코웨이는 지속적으로 청정학교 교실숲 참여 학교를 확대하고 이와 연계해 산림 훼손이 심한 지역에 숲을 만들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자연의 소중함과 깨끗한 물과 공기의 가치를 전하고자 다양한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사람이 일상 속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고객 및 임직원이 참여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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