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주 고속道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이앤씨컨소시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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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서울~양주 고속도로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을 선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양주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의 의정부시 구간과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의 양주시 구간을 연결하는 총 길이 21.6㎞의 4차로 도로다.
이에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9일부터 10일까지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제안한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선정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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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서울~양주 고속도로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을 선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양주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의 의정부시 구간과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의 양주시 구간을 연결하는 총 길이 21.6㎞의 4차로 도로다.
BTO-a(손익공유형 민간투자)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추정가 기준 8607억원 규모다. 착공 예정 시점은 오는 2025년 하반기이며, 개통은 2030년 말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해당 사업에 대한 사업자를 모집(우선협상대상자 선정)하기 위해 작년 8월부터 제3자 제안공고를 시행했으며, 공고 결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사업을 단독으로 신청했다.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금광기업·대보건설·효성중공업·대상건설·씨앤씨종합건설·서영엔지니어링 등이다. 자금조달은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이 맡는다.
이에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9일부터 10일까지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제안한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선정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국토부와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달 말부터 사업의 세부적인 사항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한다.
서울~양주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동두천시, 양주시, 의정부시 등의 교통정체가 완화될 전망이다. 또 동두천시부터 서울시 동부간선도로까지 소요 시간이 기존 40~60분에서 20분 수준으로 단축되는 등 경기북부권의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국가가 계획하는 수도권 방사형 순환망의 한 축이 구축돼 해당 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경기북부권의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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