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방치국가’ 권지웅 출판기념회 “빌려쓰는 사람들을 위한 민주주의”

김판 2024. 1. 11.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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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권지웅 전세사기 고충접수 센터장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에서 '전세사기 방치국가'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권 센터장은 이날 기념회에서 "지난 14년간 세입자 조직을 만들고, 세입자들에게 필요한 집을 짓고, 세입자들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왔다"며 "이젠 그 에너지로 이 사회의 불안을 줄이고 '빌려쓰는 사람'들의 존엄을 키우는 민주주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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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웅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고충접수센터장
7일 노무현 시민센터 다목적홀서 저서 출판기념회
권지웅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고충접수센터장이 지난 7일 노무현 시민센터 다목적홀에서 저서 '전세사기 방치국가'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권지웅 전세사기 고충접수 센터장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에서 ‘전세사기 방치국가’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권 센터장은 이날 기념회에서 “지난 14년간 세입자 조직을 만들고, 세입자들에게 필요한 집을 짓고, 세입자들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왔다”며 “이젠 그 에너지로 이 사회의 불안을 줄이고 ‘빌려쓰는 사람’들의 존엄을 키우는 민주주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 센터장은 대학 재학 시절 청년 주거문제의 심각성을 느껴 청년주거단체 ‘민달팽이유니온’을 창립했다. 이후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을 설립, 청년 대상 주택 공급 사업을 이어갔다.

권지웅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고충접수센터장이 지난 7일 노무현 시민센터 다목적홀에서 저서 '전세사기 방치국가'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기념회에는 민주당 박주민, 이탄희, 장철민, 강민정 의원 등을 비롯해 정계 및 시민사회 인사 약 400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통해 “위기의 시대, 답답한 현실을 헤쳐 나갈 희망을 담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현장축사에 나선 장철민 의원은 “권지웅은 정치에 필요한 ‘따뜻한 전사’라는 말에 딱 부합하는 사람이다. 출판기념회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강민정 의원도 “이렇게 젊은 에너지가 많은 출판기념회는 처음”이라며 “시민의 삶 속에 깊이 들어가서 그들의 문제를 풀기 위해 집중하는 권지웅을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센터장은 서울시 청년명예부시장,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 민주당에 입당해 21대 총선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이후 20대 대선 청년 공동선대위원장,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는 민주당 전세사기 고충접수센터 센터장과 전세사기 근절 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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