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미드필더도 되니까' 바이에른, 팔리냐 영입은 '다음 기회에'

조효종 기자 2024. 1. 1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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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이 이번 달 풀럼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바이에른은 팔리냐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 이번 달에 영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팔리냐 영입에 나섰다.

다이어와 무키엘레 영입 작업을 마무리할 경우 당장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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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팔리냐(포르투갈).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이번 달 풀럼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바이에른은 팔리냐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 이번 달에 영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팔리냐 영입에 나섰다. 이적시장 막바지 영입에 근접했다. 팔리냐는 뮌헨으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고 이적 발표를 위한 사진도 찍었다. 그러나 풀럼이 팔리냐의 대체자로 점찍었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토트넘홋스퍼)가 풀럼행을 거절하면서 마지막 순간 이적이 취소됐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영입을 시도할 거란 전망이 나왔는데 바이에른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더 시급한 포지션 보강에 열중이다. 시즌 전반부를 치르면서 선수층 부족을 절실하게 체감한 수비진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센터백 영입 후보로는 제노아의 라두 드라구신,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가 떠올랐다. 드라구신이 토트넘 이적을 앞둔 상태에서 하이재킹을 노렸는데, 드라구신이 토트넘행을 택하면서 현재는 다이어가 가장 유력한 후보다. 오른쪽 수비수는 파리생제르맹(PSG) 소속 프랑스 수비수 노르디 무키엘레를 염두에 두고 있다.


에릭 다이어(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다이어와 무키엘레 영입 작업을 마무리할 경우 당장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다이어가 센터백과 더불어 수비형 미드필더 소화 경험이 있다. 무키엘레가 합류한다면 중원과 라이트백을 오갔던 콘라드 라이머의 중원 기용 빈도를 높일 수도 있다.


다만 바이에른이 팔리냐에 대한 관심을 아예 접은 것은 아니다. 다음 이적시장에서나 꾸준히 이적설이 거론되는 요주아 키미히의 거취가 명확해진 뒤 영입을 재검토해볼 수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바이에른은 팔리냐를 장기적으로 지켜보고 있다. 여름을 앞두고 계속 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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