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월마트 “우리도 생성형 AI”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화장품 업체 로레알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 서비스 진출을 선언했다.
니콜라스 이에로니무스 로레알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시간) 기조연설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뷰티 지니어스(Beauty Genius)' 서비스를 공개했다.
월마트의 AI 서비스는 '딸을 위해 유니콘을 테마로 한 파티를 계획해줘' 등과 같은 복잡한 명령에도 필요한 상품 목록을 제시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화장품 업체 로레알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 서비스 진출을 선언했다. 유통 기업 월마트는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신속하게 찾고 재주문하는 과정을 자동화한 생성형 AI 솔루션을 내놨다.
니콜라스 이에로니무스 로레알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시간) 기조연설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뷰티 지니어스(Beauty Genius)’ 서비스를 공개했다. 뷰티 지니어스는 AI 챗봇이 사용자의 질문과 사진을 토대로 맞춤형 피부 관리를 제안하는 서비스다. 이에로니무스 CEO는 직접 AI 챗봇과 대화하며 맞춤형 피부 관리법과 제품을 제안받는 시연을 보였다.
그는 “우리 기업은 10년 전부터 디지털 혁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며 “로레알 플랫폼에서 수집한 무수한 데이터는 거대언어모델(LLM)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AI 모델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로레알은 화장품 기업 중 처음으로 CES 기조연설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월마트의 AI 서비스는 ‘딸을 위해 유니콘을 테마로 한 파티를 계획해줘’ 등과 같은 복잡한 명령에도 필요한 상품 목록을 제시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올해 안에 월마트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월마트는 또 구독 기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평소에 주문한 물건들을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는 AI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돈을 절약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데 전념한다”며 “월마트는 사람 주도의 기술 기반 옴니채널(온오프라인, 모바일을 넘나들며 상품을 검색·구매하는 것) 업체”라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조민아 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정은 “전쟁 피할 생각 없다…기회 온다면 한국 초토화할 것”
- ‘무법천지’ 에콰도르…TV 생방송 중 괴한 난입해 총 겨눠
- 4년 연속 인구 줄더니… 70대 이상, 사상 첫 20대 추월
- "수액 맞는데 병원이 문을 닫았다" 황당함 전한 환자
- “고도제한 위반해 승인 불가”… 김포 입주민 ‘날벼락’
- 육견협회 “미친 ‘개 공화국’… 용산에 200만마리 푼다”
- “비트코인, ETF 승인” 해킹범의 가짜뉴스…시장 대혼란
- “애완견 장례식 오라는 친구… 조의금 얼마 내야하나요”
- ‘이재명 재판’ 판사가 사표 내며 남긴 말 “사또도 아니고”
- 밤마다 쥐가 창고 정리를?…영국서 목격된 ‘라따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