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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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폭 확대한다.
최승준 정선군수와 지역농협 조합장으로 구성된 정선군 방문단이 10일 라오스 사이타니군에서 우수 농업종사자 선발과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여량농협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시범 설치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50명을 운영하는 등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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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폭 확대한다.
최승준 정선군수와 지역농협 조합장으로 구성된 정선군 방문단이 10일 라오스 사이타니군에서 우수 농업종사자 선발과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올해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524명을 운영하고 자치단체 간 우호 교류를 늘려가기로 했다.
정선군은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227명을 농가에 배치했다. 여량농협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시범 설치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50명을 운영하는 등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8%가 계절근로자 도입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농가에 배치되는 인원과 운영 기간 확대를 요청하는 답변도 97%로 높게 나타났다.
올해는 80개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379명이 배치된다. 정선·예미·여량·임계농협 등 지역농협 4곳에서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145명을 운영한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특정 농가가 아닌 지역농협에 소속돼 일손이 필요한 농가가 신청하면 농가에 찾아가 농사일을 돕는 사업이다. 또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제도를 통해 모집한 계절근로자 85명도 16개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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