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절도 미수범, 남의 집에 불 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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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를 훔치려다 실패하자 불을 지르고 도망간 방화범을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10일 오전 3시 31분께 충남 서천군 한 가정집 주택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을 목격한 이웃 주민이 자고 있던 90대 노인과 60대 아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가정집 건물 두 동 중 한 동이 전소되고 한 동 일부가 불에 탔다.
경찰은 이 남성이 주택 마당에 있던 오토바이를 훔쳐 가려다 시동이 걸리지 않자 오토바이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남성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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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오토바이를 훔치려다 실패하자 불을 지르고 도망간 방화범을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10일 오전 3시 31분께 충남 서천군 한 가정집 주택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을 목격한 이웃 주민이 자고 있던 90대 노인과 60대 아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가정집 건물 두 동 중 한 동이 전소되고 한 동 일부가 불에 탔다. 또 마당에 있던 오토바이가 불에 탔다.
방화를 의심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한 남성의 방화 장면을 포착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주택 마당에 있던 오토바이를 훔쳐 가려다 시동이 걸리지 않자 오토바이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남성을 쫓고 있다.
(사진=서천소방서)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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