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최연소 佛총리에 53%"호감"…與 차기 2위로

유제훈 2024. 1. 10. 1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대 최연소이자 첫 동성애자 총리인 가브리엘 아탈(34) 프랑스 총리에 대해 프랑스 국민의 절반 이상이 호감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고 9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르 피가로가 여론조사 기관 오독사-백본 컨설팅에 의뢰해 프랑스 국민 1003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3%가 아탈 총리 임명에 만족하거나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르 피가로紙 설문조사

역대 최연소이자 첫 동성애자 총리인 가브리엘 아탈(34) 프랑스 총리에 대해 프랑스 국민의 절반 이상이 호감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고 9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르 피가로가 여론조사 기관 오독사-백본 컨설팅에 의뢰해 프랑스 국민 1003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3%가 아탈 총리 임명에 만족하거나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응답자들이 아탈 총리를 높게 평가한 이유론 역동성(77%), 공감력(70%), 대화에 대한 개방성(64%), 능력(62%), 건실함(54%), 권위(51%) 등을 꼽았다.

역대 최연소인 아탈 총리의 나이(34세)에 대해선 49%가 '핸디캡이 아니다'라는 반응이었고, '자산'이란 평가도 35%에 달했다. '불리한 조건'이란 응답은 16%에 그쳤다.

이 영향으로 아탈 총리는 단숨에 차기 여권 대선주자 선두권으로 부상했다. 해당 조사에서 아탈 총리는 46%의 지지로 여권 내 차기 주자 중 지지율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에두아르 필리프 전 총리(53%), 3~4위는 브뤼노 르메르 경제재무산업 및 디지털주권부 장관(33%), 제랄드 다르마넹 내무부장관(24%) 등 이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