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별 전남친, 결혼식 숨어서 봐"…결혼 전 속마음에 '섭섭' (이국주)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하하가 별의 전 애인이 결혼식에 참석했었다고 폭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는 '국주의 찐친사랑꾼들의 댄스 신고식부터 찐 토크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는 하하와 별 부부,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이 출연했다.

하하는 과거 별과의 소문을 들었다며 "너와 윤권이가 사귀었다고 소문이 났었다. 그냥 솔직히 말해라"라며 분노하는 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쩐지 날 보면 윤권이가 슬슬 도망가더라"라고 전했다.

하하의 폭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국주가 "부부를 앉혀놓으니 다 신경쓰인다"고 이야기하자 하하는 "괜찮다 우리 할리우드다. 얘 전 남친이 우리 결혼식에 왔었다. 뒤에서 숨어서 보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하하는 "별이 이 정도의 감정을 가지고 결혼할 줄 몰랐다고 인터뷰했더라"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별은 "그렇게 이야기하면 어쩌냐. 조리있게 이야기 해야 한다"며 "지금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을 생각해보니 너무 사랑하는데 그때 돌아보면 어떻게 그 마음으로 결혼했나 싶은 거다. 마음이 더 커졌고, 그때는 그렇게 막 엄청 사랑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하하는 "나는 사랑했다. 대신 죽어줄 수 있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은 '왜 나랑 결혼했냐'는 하하의 말에 "그냥 했나보다"라고 받아쳐 또 한 번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하는 "사실 내가 고백을 '어차피 서로 X같은데 결혼하자'고 했었다"고 고백했고 별은 "그때 어이없었다. 난 너무 잘 살고 있었다"고 분노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이국주 유튜브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