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부총재 "유로존, 지난해 4분기 경기침체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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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데긴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가 유로존이 이미 지난해 4분기 경기침체 국면에 돌입했을 가능성이 있고, 전망 또한 좋지 않다고 말했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긴도스 부총재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해 "정성적 지표들은 (지난해) 12월에도 경기수축을 나타내고 있고, 지난해 하반기 기술적 경기 침체와 단기적 약세를 확인시켜 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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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데긴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가 유로존이 이미 지난해 4분기 경기침체 국면에 돌입했을 가능성이 있고, 전망 또한 좋지 않다고 말했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긴도스 부총재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해 "정성적 지표들은 (지난해) 12월에도 경기수축을 나타내고 있고, 지난해 하반기 기술적 경기 침체와 단기적 약세를 확인시켜 주고 있다"고 밝혔다.
데긴도스 부총재는 또 "현재 데이터에 따르면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전망은 하락세로 기울었다"면서 건설·제조업이 특히 큰 타격을 입었고 수개월 뒤엔 서비스업도 뒤따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금리와 관련해선 새로운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 그는 '충분히 장기간' 유지되는 4%대 기준금리가 물가 상승률을 ECB의 목표치인 2%로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기존 의견을 견지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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