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현 광주 광산구을 예비후보, 이낙연 신당 창당 직격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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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탈당과 함께 신당 창당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광주지역에서도 이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최치현 광주광역시 광산구(을) 예비후보는 "야권 통합으로 정권 교체하라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당부를 저버린 행위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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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탈당과 함께 신당 창당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광주지역에서도 이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최치현 광주광역시 광산구(을) 예비후보는 “야권 통합으로 정권 교체하라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당부를 저버린 행위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광주전남에 진 빚을 갚기 위해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말에 헛웃음이 난다”며 “진짜 광주전남에 진 빚을 갚고 싶다면 당장 신당 창당을 멈추고 민주당이 똘똘 뭉쳐 윤석열 정권을 몰아내는 데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대중 백 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말한 ‘정치가 다시 희망을 만들어 내지 않으면 안 된다. 다시 마주한 위기 앞에서 단합하고 통합해야 한다’라는 뜻을 앞부분만 인용해 자신이 희망을 만들기 위해 창당한다는 자가당착식 사고에 빠진 이 전 대표야말로 정쟁을 일으켜 민주당의 발목을 잡는 행태라고 비난했다.
최 예비후보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정치적 고초를 겪으면서도 민주주의와 민생경제를 바로 세우기 위해 일생을 바쳤다”면서 “‘나쁜 정당에 투표하지 말고 나쁜 신문을 보지 않고 집회에 나가고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하다못해 담벼락을 쳐다보고 욕이라도 할 수 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라는 일갈을 자기 멋대로 해석하는 이낙연씨는 김대중 대통령을 입에 올릴 자격조차 없다”고 비판했다.
최치현 예비후보는 김대중 대통령 백 주년 기념식 이후 14일까지 갖는 기념주간 동안 자신의 SNS에 김대중 대통령의 어록과 함께 정치인의 자세를 바로 세우는 글을 올리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주민들과 소통하며 바닥 민심 다지기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정무특보, 문재인 정부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국가보훈처 장관 정책보좌관, 광산구 열린민원실장 등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청와대 등을 두루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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