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광복' 적힌 옷 입었다고…홍콩法, 징역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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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화 운동의 핵심 구호인 '광복홍콩 시대혁명(光復香港時代革命)'이란 문구가 적힌 옷을 입은 홍콩인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고 10일 홍콩 RT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법원은 해당 남성의 선동 혐의를 인정해 징역 3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피고인이 해당 문구가 적힌 옷을 입고 있었고 공공장소를 돌아다니며 대만에서 이와 관련된 물건을 구입하는 등 스스로 법 위반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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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화 운동의 핵심 구호인 '광복홍콩 시대혁명(光復香港時代革命)'이란 문구가 적힌 옷을 입은 홍콩인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고 10일 홍콩 RT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법원은 해당 남성의 선동 혐의를 인정해 징역 3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피고인이 해당 문구가 적힌 옷을 입고 있었고 공공장소를 돌아다니며 대만에서 이와 관련된 물건을 구입하는 등 스스로 법 위반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직업을 무직이라고 밝힌 해당 남성은 지난해 11월 중앙정부 또는 홍콩정부에 대한 증오나 경멸을 조장할 이유로 해당 문구가 적힌 상의를 착용하고 공개적으로 전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날 그는 홍콩 첵랍콕 탑승구에서 셔츠, 깃발 등 선동적인 출판물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RTHK는 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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