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하이재킹 무산' 드라구신, 토트넘 간다…"선수가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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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시장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은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홋스퍼행을 결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드라구신은 토트넘으로 간다"며 "바이에른뮌헨의 제안이 있었음에도 드라구신은 토트넘행을 원했다"고 전했다.
토트넘과 제노아가 협상을 이어가는 사이 다른 구단들이 끼어들었다.
드라구신은 고민 끝에 먼저 합의를 이룬 토트넘 이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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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겨울 이적시장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은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홋스퍼행을 결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드라구신은 토트넘으로 간다"며 "바이에른뮌헨의 제안이 있었음에도 드라구신은 토트넘행을 원했다"고 전했다.
드라구신은 2002년생 루마니아 선터백이다. 어린 나이에 유벤투스에 입단해 임대를 전전하다 지난 시즌 제노아에서 잠재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제노아 승격에 기여하면서 완전 이적에 성공했고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부 리그 활약이 검증되자 올겨울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1군 센터백이 사실상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밖에 없는 상태였다. 판더펜과 로메로가 부상, 징계로 번갈아 이탈하면서 센터백 영입이 시급했고 속전속결을 노렸다.
하지만 이적료 협상에 이견이 있었다. 제노아는 3,000만 유로(약 433억 원)가 넘는 금액을 원한 반면 토트넘은 2,500만 유로(약 361억 원) 수준을 제시했다. 토트넘과 제노아가 협상을 이어가는 사이 다른 구단들이 끼어들었다.
나폴리의 뒤를 이은 바이에른은 꽤 위협적인 경쟁자였다. 바이에른도 김민재 과부하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사정이 급하긴 마찬가지였다. 물밑에서 협상을 이어가던 바이에른은 토트넘이 옵션 포함 3,000만 유로에 달하는 금액까지 제안하자 3,000만 유로를 제시했다.
제노아가 두 팀의 제안을 모두 받아들이면서 공은 드라구신에게 넘어갔다. 드라구신은 고민 끝에 먼저 합의를 이룬 토트넘 이적을 결정했다. 최종 이적 조건은 달성하기 쉬운 옵션 500만 유로(약 72억 원) 포함 이적료 총액 3,000만 유로에 제드 스펜스 임대 이적이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고, 임대 기간 스펜스의 급여는 토트넘이 부담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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