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부담감에 극단적 체중 감량? 고충 토로했던 브브걸 근황 #스타다이어트
브브걸 민영과 유정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말미 예고편에 등장, 지난 2021년 역주행 인기를 누린 후 느꼈던 점에 대해 토로했어요. 그간 받지 못했던 관심을 하루아침에 받게 되자,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만 계속 보여주고 싶었다"는 브브걸, 급기야 부담감으로 인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다 폭식과 '먹토(먹고 토하는 행위)'까지 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샀어요.
폭식과 먹토는 극단적 다이어트로 인해 겪을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이에요. 브브걸은 폭식과 먹토 외에도 다이어트로 인한 고충을 이전에도 여러 차례 전한 바 있습니다. 예로 유정의 "다이어트를 하다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적이 있다"라는 과거 발언은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죠.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별의별 다이어트를 다 해봤다. 화장실 갔다 오고 와서 몸무게를 재고 물도 마시기 싫었다. 쌩 굶었다"라고 입을 열었는데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잠에서 깨니 온몸이 피투성이였던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고. 이에 대해선 "제가 자다가 긁은 것이다. 면역력 저하가 가져온 알레르기 반응이었다"라고 부연했죠. 브브걸이 이렇게까지 무리한 다이어트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있었는데요. 유정의 경우 자신이 속한 브브걸과 다른 걸그룹들을 언급하면서 "너무 날씬하고 마른 친구들이 많아서 같이 있으면 비교된다"라고 했어요. 이들과 비교되면서 "피기걸스"라는 등 체형 관련 악플도 받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말이 있듯이, 이제는 누구보다 건강한 다이어트에 임하고 있다고 해요. 이에 대해 브브걸은 "(예전에는) 마른 몸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30대가 되니 건강한 다이어트에 집착하게 되더라"며 이전과 달라진 면모를 보였습니다. 실제로 컴백을 앞두고 식사를 든든하게 챙겨 먹는 브브걸의 모습이 방송에서 공개되기도. 체중 관리보단 체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죽에 새알 추가는 물론 마라샹궈도 시켜 먹었다"라고 해 팬들을 안심하게 했어요. 브브걸 유나의 경우 다이어트 의혹을 공개적으로 해명한 적도 있었는데요. 그는 당시 얼굴 살이 빠진 것에 팬들이 우려를 표하자, "많은 팬분들께서 다이어트 그만하라고 그러시는데 저 다이어트 안 해요"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 아주 잘 먹고 군것질도 많이 하고 야식도 환장해요. 운동은 체력 관리로 열심히 하는 것이고, 절대 무리 안 한답니다. 건강해지는 중"이라고 강조했죠.
브브걸 유정은 방송에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유정은 2022년, 김신영을 메인으로 내세운 KBS 2TV 〈빼고파〉에 출연하면서 큰 변화가 있었다고 해요. 김신영은 알다시피 무려 38kg을 감량하고 10년 넘게 유지어터로 활약 중인 만큼 건강한 다이어트에 빠삭한 편. 김신영은 방송 내내 건강한 다이어트 관련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해 유정을 비롯한 출연진들, 그리고 시청자들한테까지 좋은 영향을 끼쳤죠. 김신영의 도움에 힘입어 유정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3개월 동안 스트레스받지 않고 편안하게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 있었고요.
브브걸은 방송은 물론 개인 SNS로도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는 근황을 전하고 있어요. 필라테스와 전기자전거 등 꾸준한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가꾸는 모습이죠. 이처럼 극단적 다이어트로 인한 고충부터 달라진 모습까지! 이들의 용기 있는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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