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참관단 보낸 KAI, 첨단기술 트렌드 파악…“미래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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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4년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참관단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참관단에는 강구영 KAI 사장을 비롯해 김지홍 미래융합기술원장 전무와 미래전략, 미래비행체, M&S, KF-21 개발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여하며, 기술 콘퍼런스 참석과 글로벌 선진업체들과의 협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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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4년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참관단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참관단에는 강구영 KAI 사장을 비롯해 김지홍 미래융합기술원장 전무와 미래전략, 미래비행체, M&S, KF-21 개발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여하며, 기술 콘퍼런스 참석과 글로벌 선진업체들과의 협의를 진행한다.
KAI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래사업 추진을 위해 AI, 자율주행, 미래모빌리티, 메타버스 등 4차산업혁명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KAI는 지난해 ‘글로벌 KAI 2050’ 비전을 통해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4차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첨단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업의 체질 혁신을 선언한 바 있다.
6세대 전투체계 구축에 필요한 인공지능(AI) 파일럿, 유무인복합체계, 항전장비 등의 요소기술을 내재화하고 디지털 트윈,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예지정비 기술과 첨단 항전기술, 메타버스 모의비행훈련체계 등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 6대 사업으로 선정한 6세대 전투체계와 차세대 수송기, 차세대 고기동헬기, AAV(미래형비행기체), 위성·우주모빌리티, 미래첨단 S·W 사업을 구체화하고 올해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 사장은 “CES를 통해 준비하고 있는 미래사업에 필요한 요소 기술들의 발전 방향을 점검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엿볼 수 있었다”며 “미래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역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을 방문 중인 강 사장은 시애틀에 있는 보잉 본사와 블루오리진 본사를 방문해 경영진들과 민수 기체와 우주모빌리티에 대한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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