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홍준표 "총선정국 전 달빛철도특별법 제정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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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광주시장과 홍 대구시장은 이날 공동입장문을 통해 "달빛철도는 영·호남인의 30년 숙원이자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선정된 중요한 국가정책 사업이다"며 "'달빛철도특별법'은 정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헌정사상 최다인 261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함께 발의한 법안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과 홍 시장은 "본격적인 총선정국으로 돌입하기 전인 제412회 임시회(1월15일~2월8일)에서 달빛철도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입법권을 행사해 주시기를 여야 국회의원께 영·호남인을 대표해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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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주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정무창 시의회 의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정만규 시의회 의장이 지난해 4월 광주대구고속도로 중간지점인 전라북도 남원시 지리산휴게소에서 광주·대구 공항 특별법 동시 통과 기념행사 및 달빛고속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특별법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광주광역시 제공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0일 국회는 총선정국에 돌입하기 전에 달빛철도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광주시장과 홍 대구시장은 이날 공동입장문을 통해 "달빛철도는 영·호남인의 30년 숙원이자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선정된 중요한 국가정책 사업이다"며 "'달빛철도특별법'은 정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헌정사상 최다인 261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함께 발의한 법안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과 홍 시장은 "그러나 지난 12월에 이어 올해 1월에도 특별법 제정이 무산됐다"며 "이는 오매불망 특별법 제정을 기다려온 1700만 영·호남인의 기대를 저버리는 기망 행위로 안타까움을 넘어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이어 "정부의 반대와 일부 의원의 정치적 이용 때문에 법사위에 상정조차 하지 못한 것은 통탄스러운 일이자 국회 입법권을 스스로 포기한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또 "동서화합·지방소멸·수도권 과밀 해소·국가균형발전을 이뤄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절실하고 시급한 과제인 달빛철도는 결코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강 시장과 홍 시장은 "본격적인 총선정국으로 돌입하기 전인 제412회 임시회(1월15일~2월8일)에서 달빛철도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입법권을 행사해 주시기를 여야 국회의원께 영·호남인을 대표해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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