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전증협회, 뇌전증 대학생과 그 형제자매 대상으로 ‘장학생’ 모집

이해림 기자 2024. 1. 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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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전증협회가 뇌전증 대학(원)생과 그 형제자매에게 생활장학금을 지원하는 '에필라이저 프로젝트(Epilizer Project)' 대상자를 2월 2일까지 모집한다.

한국뇌전증협회 김흥동 회장은 "뇌전증 가정 내 대학생들이 여러 부정적인 사회적 시선에 위축되지 않고,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번 생활장학금 지원과 인문학 교육을 통해 뇌전증 가정 내 대학생들이 사회적 지지와 연대를 경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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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뇌전증협회
한국뇌전증협회가 뇌전증 대학(원)생과 그 형제자매에게 생활장학금을 지원하는 ‘에필라이저 프로젝트(Epilizer Project)’ 대상자를 2월 2일까지 모집한다.

‘에필라이저 프로젝트’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의 지원으로 2023년도부터 진행되고 있다. 뇌전증 환자들이 사회적 지지와 연대를 경험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바탕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프로젝트 목적이다.

작년까지는 뇌전증이 있는 대학(원)생만 지원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뇌전증 환자의 형제자매까지 대상자를 확대했다.

한국뇌전증협회는 생활장학금 지원과 함께 인문학 워크숍, 수기집 제작도 계획하고 있다. 뇌전증 가정 내 대학(원)생에게 생활장학금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뿐 아니라 인문학 워크숍을 통해 장학생들이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이 밖에도 수기집을 제작해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마주한 경험을 공유하고, 뇌전증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한국뇌전증협회 김흥동 회장은 “뇌전증 가정 내 대학생들이 여러 부정적인 사회적 시선에 위축되지 않고,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번 생활장학금 지원과 인문학 교육을 통해 뇌전증 가정 내 대학생들이 사회적 지지와 연대를 경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필라이저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뇌전증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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