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17', 3월 개봉 취소

로버트 패틴슨 주연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이 3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공개가 미뤄졌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9일(현지 시간) 워너브러더스가 '미키17' 개봉일을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미키17' 대신 4월로 예정됐던 '고질로X콩: 뉴 엠파이어'가 3월 29일 앞당겨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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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지난해 작가와 배우 파업으로 인한 제작 변동이다.

'미키17'은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내놓는 작품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이 원작으로, 미래 우주 식민지 개척을 위해 위험한 임무에 투입된 복제인간 미키가 존재론적 위기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았으며, 스티븐 연, 나오미 애키, 토니 콜레트, 마크 러팔로 등이 캐스팅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