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임종성 민주당 의원 압수수색…뇌물 수수 혐의

임춘한 2024. 1. 10.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지역구 건설업체 임원에게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10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최순호 부장검사)는 뇌물수수·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 의원의 국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8일 뇌물수수·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기 광주시에 있는 임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을 압수 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지역구 건설업체 임원에게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0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최순호 부장검사)는 뇌물수수·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 의원의 국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임 의원이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서 민주당 돈 봉투 수수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고 있어 본격적인 압수수색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8일 뇌물수수·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기 광주시에 있는 임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을 압수 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2020년 11월부터 임 의원이 지역구인 경기 광주의 한 건설업체 임원 A씨에게서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하는 등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8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임 의원에게 법인카드 등 금품을 제공한 A씨는 뇌물공여·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지난해 1월 임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경기도 광주 자택 등을 압수 수색을 한 뒤 A씨를 소환해 임 의원에게 법인카드를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 7월 경찰 소환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