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전지 훈련 성지’ 강진군, 1000여명 선수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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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새해 1월부터 본격적인 동계 전지 훈련 시즌에 돌입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초등 축구 22팀 704명, 배드민턴 18팀 224명, 사이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포함 60명 등 1000여 명이 강진에서 숙식하며 24년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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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새해 1월부터 본격적인 동계 전지 훈련 시즌에 돌입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초등 축구 22팀 704명, 배드민턴 18팀 224명, 사이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포함 60명 등 1000여 명이 강진에서 숙식하며 24년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축구, 볼링, 배구, 테니스, 럭비 등 다양한 종목별 전지 훈련 및 스토브리그가 개최돼 연인원 4만명 이상이 방문 예정이며, 선수단과 동행하는 학부모 소비활동을 포함하면 관광 비수기인 강진에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사이클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을 이끄는 최기락 감독은 “강진은 전지 훈련 메카로서 사이클 훈련하기에 적합한 도로 조건과 훈련 시설, 그리고 따듯한 날씨와 맛있는 음식 등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우리 군의 그동안 전지 훈련 노하우와 성과를 바탕으로 자체 스토브리그를 추진하는 등 종목별 훈련 전략을 빈틈없이 실현해 올해도 전국 최고의 전지 훈련 지역으로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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