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음바페 안되면 홀란 영입?...EPL 아닌 팀 이적 땐 바이아웃 금액 낮다

이은경 2024. 1. 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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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레알 마드리드행 이적 루머가 다시 한번 돌면서 이번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음바페 대신 레알 마드리드에 갈 수도 있다는 추측 기사가 나왔다. 

지난 8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는 음바페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행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연이어 반박 기사가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정통한 기자는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게 이적을 제안하지 않았다. 음바페에게도 레알 이적이 우선 순위가 아니다"라고 했다. 

파리 생제르맹 회장은 음바페의 이적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음바페는 지금 파리에서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

그러자 이번에는 홀란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9일 영국 대중지 더선은 홀란의 바이아웃 금액이 알려진 것과 다르다며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홀란의 바이아웃 금액이 1억7100만 파운드로 알려졌지만, 이는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경우만 해당한다. 프리미어리그 외의 다른 리그 팀으로 이적할 땐 그 절반 수준인 8600만 파운드가 바이아웃 금액"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일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에게 이적을 제안한다면, 홀란도 이를 기꺼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홀란이 스페인 말라가에 집을 사놓은 사실이 이미 보도된 바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은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홀란과 한솥밥을 먹었던 친밀한 사이다.

영국 포포투는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것처럼 보인다. 홀란이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AS의 보도를 인용해 "만일 홀란이 원한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레알 마드리드로 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에 따르면, 홀란은 스페인에 집을 구입한 후 프리메라리가행에 대해 전향적인 스탠스로 바뀌었다. 또한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수가 가장 필요한 포지션이기 때문에 음바페 영입이 어려워질 경우 홀란에게 적극 구애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미드필더인 벨링엄이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레알이 홀란을 지켜보고 있다. 음바페의 대체자는 홀란이다”라며 홀란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근거없는 추측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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