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경기 부천에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분양

대우건설이 이달 중 경기 부천시에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을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송내동 일원(부천송내1-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동, 전용면적 49~109㎡ 총 10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총 225가구로, 전용면적에 따라 1단지 △49A㎡(21가구) △59㎡A(87가구), 2단지 △49B㎡(27가구) △59㎡C(90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반경 500m 내에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중동역이 있다. 송내역은 용산행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곳으로 신도림까지 17분, 용산까지 30분가량 걸리고 서울역까지는 환승 없이 약 40분이 걸린다.

GTX-B 노선 추진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올해 착공해 2030년 준공될 예정으로 송내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인 부평역이 GTX-B 정차역으로 계획돼 있다. 인근 송내IC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고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교육·편의시설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이 있고 반경 500m 내 솔안초, 송내초, 부천서초가 위치해 있다. 송일초와 성주중, 부인중, 부천여중, 부천고, 부천공고, 부천여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고 송내도서관도 가깝다. 반경 2km 내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과 문화 편의시설,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근로복지공단인천병원 등이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다. 넓은 통경축을 확보해 개방감도 높였다. 지상 공간에 조경 공간을 크게 늘린 공원형 단지로 설계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단지 내에는 보행녹도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성을 확보했으며, 택배 차량 진입이 가능한 지하주차장 설계로 안전하고 편리한 단지 환경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독서실, 그리너리 카페 등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49㎡ 타입의 경우 3베이(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거실 개방감 및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전용 59㎡ 타입은 타워형 구조로, 드레스룸 등이 조성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 위치하며, 이달 중 문을 열 계획이다. 입주는 2026년 9월 예정이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