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통상교섭본부장에 정인교…"경제안보 연구 매진·실무 밝은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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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정책을 책임지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정인교 전략물자관리원장이 내정됐다.
정 신임 본부장은 그동안 무역과 경제안보 분야에 매진한 학자로 이론은 물론 주요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참여하는 등 실무에도 밝은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1996년 이후 30여년간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인하대 국제통상학과에서 연구원과 교수로 일하면서 FTA·국제통상 정책·경제안보 정책을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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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정책을 책임지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정인교 전략물자관리원장이 내정됐다. 정 신임 본부장은 그동안 무역과 경제안보 분야에 매진한 학자로 이론은 물론 주요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참여하는 등 실무에도 밝은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1961년생인 정 본부장은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이후 30여년간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인하대 국제통상학과에서 연구원과 교수로 일하면서 FTA·국제통상 정책·경제안보 정책을 연구했다.
칠레 FTA, 한·미 FTA 등 주요 FTA 체결 협상에도 직접 참여했다. 기획재정부와 산업부, 외교부 등 정부 부처 자문위원과 국회 입법자문위원 등으로도 활동했고, 한국협상학회 회장과 한국무역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학계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에는 국민경제자문회의 경제안보 분과장에 이어 정부의 대외 수출통제 정책을 지원하는 전략물자관리원 원장을 맡았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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