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 회장 내부 후보 7명 확정…외부 후보 15명

최서윤 2024. 1. 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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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차기 회장 내부 후보자가 7명으로 확정됐다.

포스코홀딩스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10일 제5차 회의를 열고 '내부 롱리스트 후보자' 7명과 '외부 평판 조회대상자' 15명을 정했다고 밝혔다.

후추위는 지난 3일 평판 조회를 의뢰했던 내부 후보자 8명에 대한 조회 결과를 회신받은 뒤 추가 심사를 실시했고 1명을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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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후보자들 전문기관에 평판 의뢰 예정
이달 말 심층 인터뷰 최종 후보자 명단 공개

포스코홀딩스 차기 회장 내부 후보자가 7명으로 확정됐다.

포스코홀딩스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10일 제5차 회의를 열고 '내부 롱리스트 후보자' 7명과 '외부 평판 조회대상자' 15명을 정했다고 밝혔다.

후추위는 지난 3일 평판 조회를 의뢰했던 내부 후보자 8명에 대한 조회 결과를 회신받은 뒤 추가 심사를 실시했고 1명을 제외했다.

동시에 후추위는 지난 8일까지 주주와 헤드헌팅 대행업체 서치펌 10곳에서 외부 후보자를 추천받았고 총 20명으로 추렸다. 이어 이날 5차 회의에서 이들에 대한 1차 심사를 거쳐 5명을 제외했다. 후추위는 나머지 15명 후보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에 평판을 의뢰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 사옥.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평판 조회 결과는 오는 16일 받을 예정이고, 이 결과를 반영해 오는 17일 후추위 회의에서 '외부 롱리스트'를 확정한다.

확정된 후보자들에 대해 외부인사 5인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에 자문을 의뢰할 예정이다.

박희재 CEO 후추위원장 겸 서울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현재 모든 과정을 지난해 12월21일 발표한 ‘신(新) 지배구조 개선방안'에서 정한 절차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는 심층 인터뷰 대상 최종 후보자들 명단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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