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발생 시 친환경농가 피해복구비 최대 40% 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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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재난 상황으로 피해를 본 친환경 농가에 일반농가보다 최대 40% 복구비를 더 많이 지원한다.
경기도는 10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재해 발생 시 친환경농수산물 생산 농가가 피해복구비를 40% 더 받게 됐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수산물 생산 농가는 화학 자재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의 노력으로 일반 농가보다 생산비가 더 많이 들지만, 재해복구비는 동일하게 지원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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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재난 상황으로 피해를 본 친환경 농가에 일반농가보다 최대 40% 복구비를 더 많이 지원한다.
경기도는 10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재해 발생 시 친환경농수산물 생산 농가가 피해복구비를 40% 더 받게 됐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수산물 생산 농가는 화학 자재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의 노력으로 일반 농가보다 생산비가 더 많이 들지만, 재해복구비는 동일하게 지원돼 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소득조사 분석에서는 친환경 농가의 생산비가 일반 농가에 비해 40%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최근 3년간(2021~2023년) 재해복구비 지원 통계를 통해 친환경농수산물 생산 농가 추가지원에 한 해 6천만원의 도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공정식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친환경농수산물 생산 농가에 대한 재해복구비 추가 지원은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친환경농어업을 통한 환경보전과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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