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국민권익위 주관 청렴도 ‘2년 연속 1등급’

다양한 청렴 시책으로 지난 해 종합청렴도 1등급2년 연속 1등급 달성기관 경기도 내 여주시가 유일

ⓒ 여주시

여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1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2월 28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대상 공공기관은 총 498곳으로 이 중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여주시, 질병관리청 등 전국 6개 기관에 불과하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는 여주시가 유일하다.

여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다양하고 효과적인 반부패 청렴 시책을 수립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2021년 5등급이었던 종합청렴도를 2022년 1등급으로 수직 상승시켰고, 지난해 평가에서도 공감도 높은 반부패 자정 노력으로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의 자리를 지켰다.

ⓒ 여주시

종합청렴도는 내·외부 설문을 통한 청렴체감도(60%)와 기관의 청렴노력도(40%)를 종합 합산하여 1~5등급으로 구분해 평가하는데,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여주시는 ‘청렴노력도’ 분야에서 전국 시(市) 그룹 평균보다 무려 11.8점이 높았다.

특히 반부패 추진계획 및 기반 마련, 반부패·청렴 교육 실효성 제고, 부패 유발 요인 정비, 공공 재정 부정수급 자체 점검 노력 등의 항목에서는 만점을 받아 반부패를 위한 다각적이고 효과적인 자정 노력이 ‘2년 연속 1등급’ 달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기관 내 부패사건으로 인한 감점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여주시의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시민이 직접 평가한 청렴체감도 부문에서도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부패 경험으로 인한 감점이 발생하지 않았다.

여주시는 그동안 시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내부 공직자 및 대민행정 만족도 조사를 꾸준히 해왔으며 부패행위 공직기강 감찰을 2배 이상 늘리고 ‘청렴·소통의 날’ 운영,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 교육’ 실시, 청렴 서한문 발송 및 부패방지 신고센터 운영 확대 등 청렴도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