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권익위원장에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법 판사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내정했다.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은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장·차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유 내정자는 충청남도 당진 출신으로, 동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2년 사법고시에 합격해 판사로 임용됐다. 22년간 판사로 일하다 2007년부터는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이 실장은 유 내정자에 대해 “법관으로, 그리고 이후 변호사로 사회적 약자 대변에 힘써 왔을 뿐 아니라 현재도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으로 국민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설되는 국가안보실 제3차장에는 왕윤종 국가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을 내정했다. 후임 경제안보비서관에는 안세현 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지명됐다.
이 실장은 신임 왕 차장에 대해 “글로벌 경제 안보 분야에서 현장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라며 “확대된 안보 정책 기조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외교부 2차관에는 강인선 현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이,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는 강경성 현 산업부 2차관이 임명됐다. 산업부 2차관에는 최남호 현 산업부 대변인을, 통상교섭본부장에는 정인교 현 전략물자관리원장을 각각 인선했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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