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를 넘어 해외로"…포스뱅크, 코스닥 출사표

김동하 2024. 1. 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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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뱅크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포스뱅크는 대형 프랜차이즈 요식업, 리테일, 병원, 무인 스토어, 항공, 운수 등 다양한 산업에 뛰어들어 시장을 선도하며 국내 포스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포스뱅크는 제품 생산라인 시스템화를 통해 연간 최대 28만 3천 대의 제품 생산능력을 확보하였고,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80여 개의 국가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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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뱅크, 17~18일 일반청약·29일 상장

[한국경제TV 김동하 기자]

"국내 시장 1위에 이어 인도, 중동, 유럽 등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대표 키오스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포스뱅크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2003년 설립된 포스뱅크는 포스기·키오스크 생산 기업이다. 팬데믹 상황 이후 비대면 결제 방식의 소비자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QR코드를 이용한 주문 및 결제 방식의 다양화로 언택트 결제 솔루션 시장의 규모가 커졌다.

포스뱅크는 대형 프랜차이즈 요식업, 리테일, 병원, 무인 스토어, 항공, 운수 등 다양한 산업에 뛰어들어 시장을 선도하며 국내 포스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포스뱅크는 제품 생산라인 시스템화를 통해 연간 최대 28만 3천 대의 제품 생산능력을 확보하였고,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80여 개의 국가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은동욱 포스뱅크 대표는 "포스뱅크는 동종 업계 경쟁사들 중에서도 품질 관리 부분에 있어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즉각 장애 대응 CRS(Computerized Reservations System) 팀을 업계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부적합률 0.04% 이내의 안정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년 602억 원이었던 회사 매출은 2022년 904억 원으로 성장했다. 2022년 영업이익 역시 120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3분기까지의 매출액은 635억 원, 영업이익은 83억 원으로 2023년 전체 매출액은 전년보다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큰 차이가 없을 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총 공모주식 수는 150만 주로 상장 가능한 유통 물량은 29.75%이다. 1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공모가를 확정하고 17~18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하고 2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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